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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큐브 이용기-ActiveX가 없으면 못사는 녀석


이넘이 바로 스티큐브. Sticker+ CUBE = Sticube

처음으로 렛츠리뷰에 당첨된 제품이다. 뭐 사실 500명을 뽑는데 약 150명이 신청해서 모두 당첨된 격이지만 말이다. 그러면 일단 이 제품의 컨셉을 알아보자. 피디박스, 클럽박스를 만든 나우콤에서 만든 스티큐브는 '스티커 처럼 여기저기 편하게 붙혀쓰는 위젯형 자료실'이 컨셉이다.

이 컨셉에 걸맞게 자료를 위젯화 창에 끌어 넣으면 너무나도 쉽게 위젯을 넣을 수 있는 태그가 생성되고 바로 붙혀 넣을 수 있다.
 
스티큐브에 접속하면 나오는 메인화면. 우측의 위젯만들기에 폴더나 파일을 끌어다 넣으면 위젯생성 OK.


이 처럼 스티큐브는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하다. 그렇지만 큰 문제점이 존재했다. 그것은 지나친 ActiveX 의 남발이다. 스티큐브에 로그인하면? 바로 ActiveX 를 설치해 주십쇼 하고 메시지가 뜬다. 비록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유저가 Win+IE 조합을 쓴다지만, IE가 아닌 파폭,오페라를 사용하는 유저를 배려하지 못한 것이 눈에띈다. 거기다가 MAC유저나 Linux유저 같은 아에다른 OS를 쓰는 유저들도 배려하지 못했다. 최근에 나온 서비스라서 ActiveX 대신 웹표준으로 이런 기능을 구현할 줄 알았지만 그저 대략 난감이다. 

산넘어 산이라고 더 큰 문제는 위젯을 만드는 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운로더, 즉 내 위젯을 사용하는 사람들까지도 ActiveX 설치를 하라고 뜬다. 모두가 ActiveX 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까 위젯을 올리는게 걱정된다고 할까? 거기다 IE 이용하는 사람들도 가끔씩 'ActiveX 설치가 안된다'라며 하소연을 하니 이 노릇을 어찌하오리까. 다시 다른 웹하드에 올려서 받으라고 할 수 밖에.







분명  제품의 컨셉은 좋았다.  5G의 적지않은 용량과 더불어 깔끔한 인터페이스까지, 하지만 웹표준을 거스르는 무분별한 ActiveX 남발덕분에 모든 이가 이 좋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. 물론 다시 제작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앞으로 나우콤의 다른 서비스에서는 ActiveX 를 남발하기보다는 웹표준을 지켰으면 한다.

렛츠리뷰

by Kiri_Kiri | 2009/02/07 11:08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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